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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미래환경를 이끌어갈 환경특성화 5개교 선정

등록날짜 [ 2021년08월19일 10시52분 ]

 

 

강충인 칼럼리스트



하나의 지구촌생활에서 환경은 국제적 문제다. 환경전문가 양성이 미래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달성 등 미래 녹색산업을 주도할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5개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이하 특성화고)'를 선정했다.

 

환경교육을 주도해 왔거나 환경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5개 특성화고는 경기 삼일공고(교장 김동수), 광주 광주전자공고(교장 김용태), 서울 강서공고(교장 이주암), 서울 서울공고(교장 이재근), 울산 울산산업고(교장 이영근)다.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한국판뉴딜 지원사업 중 하나로 녹색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담당할 우수한 실무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선택했다. 이에 대한 교육과정과 교재개발도 필요하다. 고등학교는 검인정교과서를 교재로 사용한다. 시대에 맞는 환경교과서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환경분야 전문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려면 교육과정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고 전문가 육성에 대한 대학학과 연계성과 취업처 발굴도 필요하다.

 

환경부는 사업 공모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서 검토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5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제부터는 쳬계적인 교육 준비와 이에 대비한 환경 전문교사양성및 연수, 교과 개발 등도 해결할 과제다. 선정된 특성화고는 학교당 연간 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환경관련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여 교육청과도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취업연계 진로지도, 산업체 현장체험·실습 등을 지원한다.

 

환경분야는 국가 미래 경쟁력을 창출시키는 중요한 교육분야다. 그럼에도 교과과정이나 교재에 준비해야할 것이 많다. 환경은 보호, 개선, 개발이라는 자연생태계와 직결되어 있으면서 생활환경과 조건을 만드는 요소다. 무분별한 개발은 환경을 파괴하였고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이 국제적 이슈가 되어 추진되고 있다. 환경을 파괴하는 요인과 요소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운동과 친환경개발이라는 상품개발, 기술개발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이 되어 있다. 따라서 환경분야교육은 실질적인 생활환경, 기업, 국가환경에 적합하게 준비되고 추진되어야 한다.

 

5개 선정학교의 교과과정은 다양하다. 그중에 20년 동안 환경과를 실시해 왔던 삼일공고는 교육과정도 환경교육으로 가장 적절하게 편성되어 있다. 환경분야는 다양하다. 원예(식물관리), 환경관리(산림,갯벌 등), 재료공학에서 물질, 에너지, 오염, 대기, 수질, 폐기물, 바이오, 재생용품개발, 친환경제품개발 등으로 실생활이나 건강에 관련된 실질적인 교육 분야다.

 

특성화 교육은 공고, 상고를 시대적 흐름에 따라 새롭게 편성해온 고등학교 교육정책이다. 환경특성화고 선정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뒤늦게 실시되는 환경고등학교다. 늦은 만큼 기회가 된다. 다른 특성화 교육정책에서 미비되었던 것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환경 전문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특성화고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선정이 단순한 특성화교 선정의 흐름에 맞춰진 정책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환경교육 특성화고는 가장 중요한 특성화교육이 되어야 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다.

 

장기복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분야 특성화고 학생이 산업계의 필수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실무능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 기술혁신을 이끌어가는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녹색기술혁신은 발명으로 만들어 진다.

 

친환경발명이 환경분야에 중요한 이유다. 삼일공고는 발명고등학교이면서 환경분야 특성화고로 선정되었다. 발명선도교육학교의 경험이 환경교육과 협력되어 친환경 전문가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환경 물질과 소재개발, 친환경 상품 개발, 친환경 기술개발 등이 오염된 환경, 페기물 등의 쓰레기 환경을 개선하고 혁신하는 방법이다. 5개 선정학교가 서로의 특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이나 방법 등을 협력하여 친환경국가로 경쟁력을 만들어 가는 선봉적 학교들이 되기를 희망한다.

 

전기나 태양광 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다.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을 핵심으로 움직이던 자동차를 혁신적으로 내연기관을 빼버리고 새롭게 발명한 작품이다. 석탄발전소의 공해물 매탄가스를 이용한 기술개발은 혁신적인 발명이다. 이처럼 환경개선이나 개발, 예방이나 보존 기술은 발명으로 재 창출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명과 환경이 함께 교육되는 삼일공업고등학교의 역할이 5개 선정학교와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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